7~9월달 사이에 진짜 많은 일이 있었다.
우선 정보처리기사를 합격했다.
저번에 필기 합격 이후 방학동안 실기를 공부하며 합격했다.
문제는 실기 합격을 하니 목표를 잃어 거의 한달동안 놀기만 했다는 점이다.
이렇게 돌아도 될까 싶을 정도로 많이 놀았다.
그리고 다시 돌아왔더니 작업을 했다.
이번에 협업을 하면서 이미지 파일 업로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원래 혼자 작업을 하면 단순히 로컬에 올리면 되지만 협업에서는 그럴 수 없었다.
고민 끝에 aws의 s3에 파일을 업로드 하기로 하였고 여러 시도 끝에 파일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aws의 내 계정이 정지가 되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싶어 aws에 메일로 문의를 했고 곧바로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내 aws ec2 키가 깃허브에 유출되었다는 것이다.
예전에 aws 키가 유출되면 어마어마한 요금이 청구된다는 글을 보고 마음이 떨렸다.
청구서를 확인해보니 13달러가 청구되었다.
aws에서 비정상적인 연결을 확인하고 내 계정을 정지 시킨 것이었다.
그렇게 5일동안 사용한 것이 13달러, 정말 다행이었다.
이게 컴퓨터 공학과 학생들이 한 번씩은 겪는다는 요금 청구의 숙명인가 싶었다..ㅋㅋ
솔직히 이 때까지 깃허브를 협업, 백업 용도로 사용했던 것이 맞다.
숨겨야 하는 파일, 유출되면 안되는 파일들을 신경쓰지 않고 막 올리기도 했다.
DB 아이디, 비밀번호도 로컬이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생각하며 막 올렸다.
그래서 이번에 .gitignore를 사용하여 보여지면 안되는 파일들, 키값들을 전부 숨겼다.
properties를 사용하여 키값들을 관리하고 .gitignore로 값들을 숨겼다.
그 과정에서 git history에 남아있는 키 값들도 다 없애야 했기에
처음으로 git bash도 사용했다.
git bash를 사용해 유출되면 안되는 값들이 들어간 정보를 다 지웠고 새롭게 다시 작업했다.
이번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이전 프로젝트에도 값들이 다 들어가 있었기에
파일을 전부 설정하고 작업하고 되돌리는데 꼬박 하루는 사용했던 것 같다.
이번 깃허브 정보 유출로 13달러를 지불했지만, 많은 것을 얻고 배워
그 이상의 값어치를 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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